강아지 (숨가쁨, 숨헐떡) 증상의 이유와 대처법은? 겁 먹지 마세요 🤗
- 도움
- 2020. 8. 26. 10:24
근래는 사람보다 강아지와 고양이가 더 많이 보이는 세상이다. 반려견이나 반려묘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은가? 그만큼 사람보다 정을 주기가 편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강아지를 키우다보면 갑자기 숨을 헐떡거리는 경우가 있다. 강아지에 대해 지식이 없는 사람이 보면 정말 큰일이 일어난 것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강아지가 숨가쁨 이나 숨헐떡 거리는 증상의 이유는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알아보겠다.
■ 강아지 숨헐떡이는 원인과 대처방법
숨 헐떡이는 강아지가 많다. 보통 날씨가 더워지면서 강아지가 숨을 헐떡이는 횟수가증가하지만 겨울이나 또는 더운 날씨가 아닌데도 숨을 헐떡이는 강아지도 있다. 숨을 헐떡이며 가쁘게몰아 쉬는 강아지를 보면 큰 문제라도 생긴 것 같아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강아지가 이렇게 숨을 헐떡이며 몰아 쉬는 이유는 대부분체온을 방출하기위함이다. 땀샘이 발달하지 않아 사람처럼 땀구멍으로 땀을 배출하며 체온을 방출할 수 없는 강아지는이렇게 숨을 몰아 쉬면서 몸 안의 열을 방출하며 더위를 이기기 위해 애쓰는 것인데 강아지가이렇게 숨을 몰아 쉬는 것은 꼭 열을 방출하기 위함뿐 만은 아니다.
■ 강아지 헥헥거리는 이유
생각보다 다양해강아지를 키운다면 헥헥거리는 모습을 많이 볼 것이다. 입을 벌리고 혀를 내놓은 채 헥헥거리는데 웃는 것 같으면서도 힘들어 보인다. 보통은 열을 식히기 위해 헥헥거리지만 우리가 주의해야 하는 순간도 있다. 질병이나 응급상황일 때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이다.
■ 강아지가 숨 헐떡이는 원인
강아지는 보통 덥거나, 흥분하거나 또는 두려울 때 숨을 헐떡인다. 하지만 건강상 이상이 있을 때도 숨을 헐떡이는데, 비만/심장병/폐 질환/후두 마비/치매/쿠싱병 등이 발병했을 때도 숨을 헐떡일 수 있다. 따라서 덥거나 흥분했거나 또는 두려운 상태가 아닌데도 강아지가 숨을 헐떡인다면 건강상 이상이 발생했을 가능성을확인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 숨헐떡이는 강아지에게 필요한 검사
우선 강아지의 일상을 파악하고 육안적인 신체검사를 해본다.
다음은 흉부 엑스레이, 혈액검사, 소변검사, 변검사, 심장사상충 검사 등이 기본적인 검사항목이다. 물론강아지 심장병이의심된다면 심장초음파, 심전도 검사와 혈압측정이 필요하며, 후두마비나쿠싱병 검사도 해볼 필요가 있다.
■ 강아지가숨을 헐떡이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건강상 문제가 없다면 대부분덥기 때문에 강아지가 숨을 헐떡이는 경우가 많다. 겨울철에는 털을 길게 기르는 강아지가 많은데, 이런 강아지가 실내 기온이 25도 정도 된다면 매우 덥기 때문에숨을 헐떡이는 것이다. 따라서 털을 짧게 잘라 주거나 실내 온도를 낮추고 강아지 반응을 살펴봐야 한다.
운동이 과하기 때문에 숨을헐떡거리는 강아지도 많다. 특히 시츄나 페키니즈 같은 단두종 품종의 강아지한테서 이런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이런 경우라면 강아지 운동량이나 정도를 줄여야 한다.
강아지가 나이가 들어 노령기에접어들면 더위에 견디는 능력이 감소한다. 따라서 노령견이 숨을 헐떡이면 시원하게 지낼 수 있도록 온도를낮추는 등의 조치를 취해주고 강아지 운동량을 줄여야 한다.
신난 강아지가 헥헥거리는 모습강아지가 신나게 놀 때도 헥헥거릴 수 있다. 행복하다는 신호다. 이때는 행복을 의미하는 바디 랭귀지도 나타난다. 꼬리 흔들기, 편안해 보이는 얼굴 표정 등이다.
강아지가 말을 하지 않아도 표정을 보면 사람도 느껴지는 정도라, 많은 주인들은 ‘강아지가 웃고 있다’라고 생각하게 된다. 신이 나서 잔뜩 흥분했던 강아지는 시간이 지나면서 호흡이 느려지고 다시 편안한 상태로 되돌아온다.
스트레스 받았어요행복할 때와는 정반대로 강아지가 공포, 불안, 스트레스를 받으면 헥헥거릴 수 있다. 대표적인 상황은 아래와 같다.
자동차 타기
동물병원 가기
불꽃놀이 장소에 간 경우
분리불안증
중요한 것은 강아지와 함께 운동이나 산책을 할 때는 견종별 적정 운동량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물을 항상 가지고 다니자. 중독 증세, 과민반응헐떡임에 가깝게 강아지가 헥헥거린다면? 먹어서는 안 되는 것을 섭취한 후 나타난 중독 증세 혹은 과민반응일 수 있다. 갑작스럽지만 아래와 같은 상황이 대표적이다. 응급상황이기 때문에 즉시 동물병원에 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