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회 보관 방법👍남은회 먹을 수 있는 기간은? 이대로 지켜주세요!
- 이런저런
- 2021. 8. 7. 01:00
남은 회 보관은 공기차단이 중요
남은 회는 매운탕이나, 회비빔밥
주기적인 구충제 복용
회는 생선을 살아있는 채로 뜬것으로 생선은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혈관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게하고,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한다. 몸에 좋다는 말이다.
하지만 공기 중 산소와 접촉하면 산화되어 트랜스지방으로 변질되면서 지방산이 산화하는 과정으로 부패를 하게된다. 그래서 회는 뜨자마자 다 먹어야 하고 가능한 남기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남은 회는 보관을 잘해야 한다.
남은 회 보관방법
남은 회를 상온이나 실온에 보관할 경우 신선도도 떨어질 뿐 아니라 세균감염 및 부패로 인해 식중독에 걸릴 위험성이 당연히 높아진다. 그렇다면 남은회를 냉장 보관하느냐, 냉동 보관하느냐의 문제만 남는데, 이는 언제 회를 먹을거냐에 따라 달라진다.
○ 냉장보관
남은 회를 하루, 이틀내 먹을거라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중요한 것은 냉장 보관할 때 회밑에 깔려있는 무채나 전사채는 같이 보관하지 않는게 좋다. 대신 해동지를 회밑에 깔아 보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그리고 냉장 보관을 할 때는 우리가 집에서 반찬 그릇, 또는 반찬 보관 용기로 사용을 하는 락앤락 용기에 담아서 공기가 통하지 않게 담아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회하고 같이 자주 먹는 ‘마늘’은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 된다.
공기가 잘 통하는 약 16°C의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만약 통마늘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습기가 생기고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다. 또한 신선한 마늘을 다지거나 갈았다면 밀폐용기에 넣어서 짧은 기간 동안 냉장 보관이 가능하다. 하지만 금방 상하기 때문에 빨리 사용해야 한다.
○ 냉동보관
냉동보관은 남은 회를 바로 먹지 않을때 고려되는데, 추천하진 않는다. 남은 회를 냉동보관할 경우 가장 큰 문제는 해동이다. 냉동보관 후 다시 꺼내서 해동시 생선회가 가지고 있던 수분, 영양성분도 같이 녹아 나오기 때문에 생선회가 퍼석퍼석하게 되서 정말 맛이 형편 없어진다.
비싼 전갱이 회, 생 새우 회, 망둥어 회등을 아껴먹는다고 냉장보관하다가 나중에는 처음 먹었던 식감 대부분이 사라져 후회하는 사람들 많다.
○ 랩으로 밀봉
회를 보관하는 용기는 공기가 통하지 않는 것이 좋다. 용기를 랩으로 밀봉하는 것도 좋은데, 공기유입을 막는 이유는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한 것으로, 수분이 증발하면 회가 딱딱하게 굳어 식감이 떨어진다.
○ 고래회충 주의
회는 날것으로 먹기 때문에 식중독 위험이 높은데 가장 위험한 식중독은 고래회충이다. 고래회충은 치사율이 무려 95%다. 생선의 내장에만 기생하는 기생충을 의미하는 것으로 섭취시 인간의 위장을 갉아먹는 위험한 기생충이다.
그래서 회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1년에 2번 구충제 챙겨 드시는 것이 필요하다. 알벤다졸 400mg 30정 스타다 구충제, 30개
남은 회 먹을 수 있는 기간
냉장보관이라도 가능한 공기를 차단해야 그나마 식감이 살아있는 것이다. 냉장 보관 할때는 1~2일내에 소비하는 것이 좋고 냉동보관한 회라도 최대 10~15일을 넘겨 보관하는 것은 좋지 않다.
보관방법에 따라 1일에서 15일이지만 여름에는 남은 회 먹을 수 있는 기간은 바로 소비하는 것이 최선이다.
그리고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비싼 민어 회나 간재미 회를 오래 먹는다고 냉동보관 했다면 식감이 사라져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다.
남은 회 요리는 매운탕
남은 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신선도와 식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으며, 부패가 진행된다. 때문에 날로 먹기 보다는 생선전이나 매운탕 재료로 활용, 익혀 먹는 것이 가장 좋다.
그리고 맛이나 식감면에서는 떨어질 수밖에 없으므로 회덮밥이나 회 비빔밥 등으로 활용해 먹는 것도 추천하는 방법이다.
여담이지만 토마토는 냉장고의 찬 공기와 접촉하면 맛과 수분을 빼앗기고 숙성을 멈추므로, 따로 담아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토마토는 5℃ 이하에서 보관할 경우 저온 장애로 인해 물렁해지고 표면에 문 드러 진듯한 자국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