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가스 버리는법 , 부탄가스 유통기한(ft.주의점)

코로나19로 실내에서 사람이 모이는 것은 위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야외에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꽉 막힌 실내보다는 확 트인 실외가 좋고 산이나 바다가 좋기는 좋은데요. 하지만 이렇게 야외에서 여러가지 생활을 하다보니 최근 부탄가스 관련 화재가 2배나 증가했습니다.

 

다 쓴 부탄가스는 어떻게 버리고 가져와야 할까요?

 

그리고 캠핑을 다녀온 후 다 사용한 휴대용 부탄가스통을 버릴 때면 잠시 망설이곤 합니다. ​

폐기물 관리 조례에 따라 가스통에 구멍을 뚫고 캔으로 버려야 되는 건 알지만 구멍을 잘못 뚫으면 터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기도 하고, 그게 번거로워 다 사용했으니 괜찮겠지 하는 생각도 들기 때문입니다.

휴대용 부탄가스 버리는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부탄가스 유통기한인데요. 흔히 쓰는 휴대용 부탄가스의 권장 사용 유통기한은 대부분 제조일로부터 3년입니다. 만약 3년 이상이 된 것을 발견했다면 사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3년이라는 기간동안 어디에서 쳐박혀 있다가 나온 거라 아무래도 용기에 구멍이 날 확률도 있고 일단 위험합니다. 오래 된 것은..

유통기한이 지난 부탄가스는 위험하니까 아깝더라도 폐기하는 게 안전하고, 다 쓴 부탄가스 용기는 구멍을 뚫어서 가스를 완전히 빼낸 뒤에 버려야 합니다. ​

가스가 남은 채로 버리면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폭발할 위험이 있어서 가스를 빼낼 때에는 밀폐된 실내가 아니라 반드시 바람이 잘 통하는 공간이나 야외에서 작업하고, 가스가 눈이나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윗부분의 노즐을 눌러서 가스를 충분히 빼내고 송곳이나 와인 따개, 부탄가스 전용 펀치를 이용해서 용기 옆쪽에 구멍을 2~3개 뚫어줍니다. ​구멍 낸 가스통을 뒤집어서 10분간 세워두면 가스가 모두 제거되는데요. 빈 통은 캔 류로 분리 배출하면 됩니다. ​


쉽게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노즐을 눌러서 가스를 뺀다.
○ 흔들어서 소리가 나지 않으면 된다.
○ 2개에서 3개정도의 구멍을 뚫는다.
○ 10분 정도 세워놓는다.
○ 캔류로 배출한다.

위와 같은 순서로 해서 버리시면 됩니다.

 

간혹 귀찮다고 그냥 쓰레기봉투에 버리는 일들이 있는데요. 이렇게 하시면 부탄가스통 처리과정에서 폭발되거나 화재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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