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규 뜻을 모르셨나요? 와규는 일본 재래종의 소고기를 뜻합니다

와규라는 말을 자주 들어보셨나요?

한국에서 좋은 품질의 소고기를 찾는다면 '한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본에서 좋은 품질의 소고기를 찾는다면 그것은 어떤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와규'입니다. 즉 한우와 같이 일본 재래종의 소를 뜻하는 것이 '와규'입니다.

 

일본어로 '와'는 일본, '규'는 소고기라는 의미를 가지고있습니다. 즉, 와규라고 하는 것은 일본 재래종의 소고기를 뜻한는데 와규에는 쿠로게와슈(흑모), 아카게와슈(갈모), 무카쿠와슈(무각), 니혼탄카쿠(일본단각)의 4품종이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횡성한우'가 유명하듯이 일본의 와규중에 가장 유명한 것은 '고베규'입니다.

 

 

 

그리고 오래 전 일본은 백제에서 여러가지 문물이 넘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일본 와규의 기원이 한국산, 특히 제주산 흑우라는 설이 있습니다. 2008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의 발표와 2016년 EBS 지식채널e이 해당 주제를 다루었고 이후 언론 등을 통하여 한국 인터넷에 광범위하게 퍼진 가설이죠.

 

 

한국에서는 국산 쇠고기에 대한 선호가 높아 와규를 모르는 사람도 많지만,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한우에 비해 식용 개량의 역사가 오래 된 지라 와규의 육질이 더 좋다는 평도 많습니다.

 

 

 

최근에는 여러 블로그를 통해 한국에도 와규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와규는 마블링(=지방)이 너무 발달한 나머지 멀리서 보면 육고기의 붉은 색을 가릴 정도라서 스테이크로 익히면 굉장히 느끼할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 오히려 이것 때문에 풍부한 감칠맛이 더욱 깊다고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죠.

 

 

이것 때문에 실제로 와규와 다른 쇠고기의 차별점으로 손꼽기도 합니다. 풍부하고 질 좋은 육고기의 지방에서 나오는 고소함과 고기 본연의 감칠맛이 높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철판구이 또는 야키니쿠, 스테이크와 같이 고기 본연의 맛을 즐기는 조리법으로 요리해 먹는것이 일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