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충약 복용시기? '중국산 김치·민물회' 회충약 복용필수 (ft. 구충제 복용시기)
- 도움
- 2021. 8. 5. 14:00

회충약·구충제 복용시기
중국산 김치·민물 회를 즐겨먹는 사람
1년에 한 번은 꼭 구충제를 복용
생활환경이나 식습관 등이 위생적으로 개선되면서 국내 기생충 감염률이 현저히 낮아졌다. 국내 장내기생충 감염실태조사 1차 시기였던 1970년대에는 감염률이 84.3%에 달했으나, 8차 시기인 2012년에는 2.6%로 크게 줄었다.
하지만 여전히 기생충에 감염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우리나라 국민이 주로 감염되는 기생충은 개회충·간흡충·요충 등이다.
그래서 회충약·구충제를 먹어야 한다. 그렇다면 회충약 복용시기는 언제이고 꼭 먹어야 하는지 알아보자
회충약·구충제 먹어야하는 이유
회충약이나 구충제를 꼭 먹어야 하느냐? 이 말의 대답은 "어느 국가에 거주하는냐에 따라 다르다"이다.
가령 기생충이 많이 있는 나라라면 구충제를 챙겨 먹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엔 기생충 감염률이 2~3%에 그치기 때문에 '필수'까지는 아니다.

그러나 유기농 채소나 중국산 김치 등의 수요가 늘면서, 이들 식품을 매개로 기생충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기농 채소는 농약을 쓰지 않고, 중국산 김치의 배추는 여전히 인분을 거름으로 써 기생충이 번식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민물회를 즐겨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회충약이나 구충제를 복용해야한다.
반려동물의 기생충 감염
동물이 사람에 옮기는 기생충도 있고 그렇지 않은 기생충도 있다. 반려동물이 바깥 출입을 하면서 옮아온 기생충은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다. 그 외에는 사람에게 거의 옮지 않는다.
회충약·구충제의 종류
구충제는 크게 두 가지 종류로 구분하는데 회충, 편충 등 장내 기생충은 약국에서 파는 구충제로 없앨 수 있다.


반면 앞서 얘기한 민물 생선을 날로 먹었을 때 생기는 흡충류 감염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다. 허용된 용량의 10배 이상을 섭취할 경우 위험하다는 판단에서 현재까지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만 약을 지을 수 있었다.
회충약·구충제의 복용시기
기생충 감염을 막기 위해선 정기적으로 구충제를 복용하는 게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1년에 한 번 구충제를 복용하는 게 안전하다. 1년에 한 번, 4계절 중의 한 번이다. 복용법은 밥을 먹기 전 약을 먹는 게 좋다. 구충제나 회충약은 공복에 복용했을 때 기생충 사멸 효과가 더 뛰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회를 즐겨 먹는 사람은 펜 벤다 졸, 알 벤다 졸 같은 구충제를 잊지 말고 복용해야 한다.